[사진: 에이브]
[사진: 에이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에이브(Aave)의 순예치금이 334억달러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는 2021년 강세장에서 기록했던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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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는 2024년에 BNB 체인, 스크롤, ZK 싱크 에라, 이더파이 등을 지원 시장 목록에 추가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2025년에는 소닉, 맨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리니아, 비트코인 레이어-2 솔루션 BOB, 앱토스 등 여러 신규 시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디파이 토큰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우호적인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대 30%까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포괄적인 암호화폐 법안이 통과되면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토큰에 축적되는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24년 디파이 해킹은 40% 감소했다. 이는 업계에 반가운 신호로, 프로토콜 업데이트, 더 강력한 암호화, 더 강력한 브릿지가 2023년에 비해 디파이 보안을 강화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반면 중앙화된 거래소의 해킹과 보안 침해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같은 기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하여 한 해 동안 6억94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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