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다 [사진: 디지털투데이]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다 [사진: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가 차세대 암호화폐 ETF 출시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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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24년 말 새로운 ETF 상품에 대한 수많은 서류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됐다.

제안된 상품 중에는 S&P500의 수익률을 비트코인으로 표시하는 프로셰어즈(ProShares)의 ETF가 있다. 또한 스트라이브 에셋 매니지먼트와 REX 셰어즈가 계획한 펀드는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위해 회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아울러 볼라틸리티 셰어즈(Volatility Shares)는 선물 계약을 통해 인버스 및 레버리지 솔라나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애널리스트인 아타나시오스 사로파기스(Athanasios Psarofagis)는 "암호화폐 전략을 ETF에 통합하기 위한 출시가 계속 진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발행사는 테마가 뜨거울 때 공격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암호화폐의 모든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신청이 승인되면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지 1년 만인 2025년에 12개 이상의 새로운 암호화폐 중심 펀드가 생겨나게 된다.

한편, 2024년은 암호화폐 대장주비트코인이 120% 이상 급등하며 10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면에서 획기적인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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