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사진: 위키미디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트럼프 효과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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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리플의 최근 성과를 강조하며,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것이 암호화폐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플은 트럼프의 승리 이후 2024년 마지막 6주 동안 이전 6개월 대비 더 많은 미국 내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트럼프 효과는 리플의 성장을 더욱 촉진시켰다"라고 강조했다.

갈링하우스에 따르면 현재 리플의 공개 채용 중 75%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 4년간 대부분의 채용을 해외에 중점을 두었지만, 지난해 대선 이후 미국 내 일자리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갈링하우스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체제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그는 "트럼프가 이미 혁신과 고용을 미국으로 되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스콧 베센트, 인공지능(AI)·암호화폐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색스, 폴 앳킨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후보 등을 칭찬하며 이들이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갈링하우스는 덧붙였다.

특히 폴 앳킨스는 이전부터 암호화폐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온 인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SEC가 리플과 갈링하우스에 대해 수년간 제기된 소송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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