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들어 비트코인이 다시 10만달러 고지를 탈환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1월 들어 비트코인이 다시 10만달러 고지를 탈환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새해 들어 비트코인이 다시 10만달러선을 탈환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1월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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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조정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트레이더인 슈퍼브로(SuperBro)는 비트코인이 올해 4분기에 인상적인 기록을 경신할 잠재력을 보았다며 "다음 상승은 더 강력할 뿐만 아니라 더 빠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거래 리소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공동 창립자인 키스 앨런(Keith Alan)은 약세 시나리오를 피하려면 현재 9만6957달러인 21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강세장을 앞당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트레이더 XO는 "주요 변곡점으로 10만달러 중반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 이벤트 이후 새로운 하락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 목표 금리 확률 [사진: CME 그룹]
연준 목표 금리 확률 [사진: CME 그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지난달 회의 이후 추가 금리 인하를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는 약해지고 있다. 이번 주에 회의록이 발표될 예정으로, 비트코인의 견고한 상승세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의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다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9.1%로 예측된다.오는 10일에는 연준 의사록과 함께 2024년 12월 일자리 보고서가 발표되는데, 이는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발표된 다음날이다.

아울러 비트코인 소매 투자자는 사상 최고치보다 불과 10% 낮은 수준에서 사실상 사라진 상태라고 한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전통적으로 개인 투자자 집단과 관련된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참여도에 큰 변화가 있음을 발견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가까워지면서 소매 수요 변동이 30% 이상 급증한 것.

다크포스트는 "이 변동폭이 마이너스(-) 10% 아래로 떨어지면 소매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감소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종종 강세 반응이 뒤따르기 때문에 이상적인 매수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STH 수익성 [사진: 크립토퀀트]
비트코인 STH 수익성 [사진: 크립토퀀트]

한편, 단기 보유자(STH)라고 불리는 또 다른 비트코인 ​​투자자 계층은 중요한 시점에 있다. 155일 이하 기간 일정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STH의 수익성은 손익분기점 근처에 있다.

크립토퀀트는 "단기 보유자의 수익성 감소는 종종 단기 및 중기적으로 시장 수요가 약화되고 약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를 제공한다"며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 이는 수요 감소와 실적 저하로 인한 가격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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