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레이어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 기반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솔레이어가 하드웨어 가속형 솔라나 가상 머신(SVM) 블록체인인 인피니SVM(InfiniSVM)을 개발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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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어는 소개 자료를 통해 인피니SVM는 1밀리세컨드 거래 확인 시간(confirmation time)을 유지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SVM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들 관련해 병렬 프로세싱 모델을 사용해 초당 수천 거래를 다루는 솔라나 소프트웨어 인프라다. 순차 처리 모델(sequential processing model)이 적용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는 차이가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인피니SVM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using software-defined networking, SDN)을 사용한 다중 실행 클러스터 아키텍처(multi-execution cluster architecture)를 제공한다. 최대 100Gbps 스루풋을 지원할 수 있다.
인피니SVM은 하이브리드 '할당 지분 증명'(proof of assigned stake)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해 고속 트랜잭션 검증을 위한 증명자(provers ) 네트워크를 조율한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이더리움 기반 아이겐레이어와 유사한 리스테이킹 프로토콜로 출발한 솔레이어는 현재 4억달러 규모 TVL(total value locked)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솔레이어는 자체 SVM 블록체인 개발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인피니SVM 개발 소식은 솔레이어가 비영리 재단 설립을 발표한 후 전해졌다. 솔레이어 재단은 거버넌스 토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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