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상승장에도 관련 업계 해고 늘어...메사리도 정규직 15% 감원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데이터 서비스 메사리가 직원 15% 규모를 감원했다고 더블록이 메사리 에릭 터너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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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터더 CEO는 "비즈니스를 간소화하고 핵심 제품들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조직 구조에 일부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15%는 정규직 직원들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더블록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메사리는 많은 계약직 직원들과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메사리 외에 최근 미국 기반 암호화폐거래소인 크라켄,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인 스카이마비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를 포함해 암호화폐 업계 여러 회사들이 감원을 진행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풀을 운영하는 파운드리(Foundry)는 여러 사업 분야들에 걸쳐 27% 규모 감원을 진행하고 직원 수를 274명에서 200명 규모로 줄였다. 파운드리는 채굴과 관련해 비트코인 채굴 풀 운영과 웹사이트 운영 확대에 주력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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