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 [사진: 이토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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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토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50억달러 이상의 가치로 비공개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이토로는 빠르면 올해 2분기에 뉴욕 시장에 상장될 가능성이 있다. 이토로는 암호화폐 거래뿐만 아니라 주식, 외환 등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번 IPO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 제프리스, UBS를 포함한 은행들이 이토로의 이번 IPO 계획에 대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청서는 밝혔다.

이토로는 지난 2023년 펀딩 라운드에서 2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해35억달러 가치를 평가받았다. 이후 지난해 9월 연방 증권법 위반과 관련해 SEC와 합의한 후 거의 모든 암호화폐 자산의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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