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임시 위원장으로 공화당 소속 마크 우예다 위원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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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크 우예다는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을 대신해 기관을 이끌게 된다. SEC는 트럼프가 영구 직책을 지명한 폴 앳킨스에 대한 상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우예다임시 위원장은 공화당 위원인 헤스터 피어스 위원과 함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지지해 온 인물이다. 앳킨스는 트럼프가 취임 선서를 한 지 몇 시간 만에 공식 지명됐다.
SEC 위원장의 교체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헤스터 피어스와 캐롤라인 크렌쇼를 포함한 나머지 위원들은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의 퇴임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겐슬러는 트럼프의 취임식과 같은 날에 사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집행 소송을 추진하고, 논란이 많은 암호화폐 회계 정책을 추진했으며, 한동안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설립을 막는 등의 행보로 최근 몇 년 동안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주요 적대자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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