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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지난 2011년 대규모 해킹으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이 반환받은 디지털 자산을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로 암호화폐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이날 마운트곡스 매물이 대량으로 시장에 흘러들 수 있다는 우려, 아울러 독일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처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 영국과 프랑스의 정치 불안에 따른 암호화폐 정책 변경 등 대외 변수로 인해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고 전했다.
마운트곡스 파산 당시 약 95만개의 비트코인이 손실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이 중 약 14만개의 비트코인이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가치로 90억달러(약 12조원) 상당에 해당한다.
8일 오후 4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7% 급락한 5만56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05% 폭락한 2914달러까지 떨어졌으며, 솔라나 역시 8.9% 급락한 1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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