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연방 지출 절감·추적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 검토

일론 머스크.  [사진: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사진:셔터스톡]

[디지털 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정부효율성부(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연방 지출 절감 및 추적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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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정부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원장을 사용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가까운 이들과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의에선 연방 지출 추적 및 데이터 보호, 지불 처리, 심지어 건물을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계획은 연방 예산에서 수조 달러를 삭감하고 정부 책임을 보장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려는 광범위한 목표 일환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 보도 이후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CZ)도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공공 지출을 블록체인에 공개해 정부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정부 지출에 대한 온체인 추적이 갖는 잠재력은 온라인 토론을 촉발시켰고, 재정 책임성과 투명성을 요구하는 작은 정부와 건전 통화 옹호자들 사이에서 지지를 얻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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