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공화당이 공식적으로 친(親)암호화폐 정책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epublican National Committee)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 공화당 하원의원 후보들이 오는 11월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당의 우선순위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및 공화당 정치인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문서에는 "공화당은 민주당의 불법적이고 미국적이지 않은 암호화폐 탄압을 중단하고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의 창조에 반대할 것이다.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의 권리를 보호하고 모든 미국인이 자신의 디지털 자산을 보관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며 정부의 감시와 통제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의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에서 변화해확고한 지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는 자체 대체불가토큰(NFT)을 출시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의 영역으로 진출한 바 있다.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과 산하 정치 활동 위원회도 암호화폐 기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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