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빌 해거티 공화당 상원의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더블록이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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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해거티 의원은 "법안이 안전하고 성장 지향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혁신을 촉진하고, 미국을 암호화폐 세계 중심지로 만들려는 대통령 목표를 진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미국 달러, 재무부 채권 및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지폐로 뒷받침하도록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또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회사들은 매월 감사를 받은 보고서를 발표해야 한다.
커스틴 질리브랜드, 팀 스콧,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법안이 공동 발의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해거티는 2024년 10월 하원에서 진행된 '결제 스테이블코인 명확성법'과 유사한 입법 논의 초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의한 법안이 논의 초안과 유사한지는 불분명하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를 위한 공화당, 민주당 간 협상은 지난 몇년 간 미국 의회에서 복잡한 이슈였다. 맥신 워터스 민주당 의원과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패트릭 맥헨리 공화당 의원은 2022년부터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법안 작업을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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