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전력 공급과 운영 능력으로 인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도울 수 있는 매력적인 파트너라고 번스타인이 전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번스타인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많은 양의 전력 공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는 2027년까지 최대 12기가와트(GW)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현재 약 6기가와트(GW)의 전력 액세스를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 데이터센터는 고전력 밀도 랙, 냉각 인프라 및 일반 데이터센터 운영 능력으로 인해 개조에 이상적"이라며 "2027년 말까지 비트코인 채굴기 전력 용량의 20%가 AI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번스타인은 미국의 5대 비트코인 채굴업체가 규모를 계속 확대해 중기적으로 AI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약 2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 20만 달러, 2029년까지 50만 달러, 2033년까지 100만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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