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하루 수수료, 5개월 만에 100만달러 밑으로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 일일거래 수수료가 5개월 만에 100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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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토큰 터미널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2월 8일 이더리움 일일 수수료는 73만147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하루 수수료가 100만달러 밑으로 떨어기기는 202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 일일수수료는 2024년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100만달러 미만을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전반적인 이더리움 네트워크 성장 둔화와 맞물려 있으며, 거래 수요 감소, 확장성 솔루션에 따른 영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더리움 네이티브 토큰인 이더(ETH)는 지난 1년간 비트코인(BTC)과 비교해 기대에 못 미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과 홍콩에서 현물 ETF가 승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강한 상승세를 동반하지 못했고 여기에 최근 글로벌 무역 긴장 국면에서 이더리움 약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경쟁 네트워크들 부상도 이더리움 입지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트론(Tron)은 스테이블코인 거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고 솔라나(Solana)는 밈코인 시장과 탈중앙화 금융(DeFi) 허브로 급부상하며 이더리움을 압박하고 있다고 코인텔래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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