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DEX) 거래소 유니스왑(Uniswap) [사진: 유니스왑]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개발팀 유니스왑랩스가 레이어 2 솔루션 '유니체인'을 출시했다.
<!-- -->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번 출시로 유니스왑은 2주 만에 두 번째 주요 제품을 발표하며, 크로스체인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가을 테스트넷에 공개된 유니체인은 유니스왑이 수년간 소비자 대상 제품을 구축해 온 방식을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기술적으로 유니체인은 플래시봇과 공동 개발한 '롤업 부스트'라는 새로운 블록 빌딩 시스템을 도입해 1초 미만의 블록 시간을 가능케 한다. 이 도구는 출시 시점에는 제공되지 않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동성 공급자와 교환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차익 거래를 가능하게 하며, 거래 재정렬을 통한 최대 추출 가능성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다고 한다.
헤이든 애덤스 유니스왑 창립자는 "우리는 이 작업을 통해 체인 수준과 제품 내의 프런트엔드 수준에서 크로스체인 유동성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