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판다가 영국 FCA로부터 서비스 공식 승인을 받았다. [사진: 비트판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스트리아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비트판다(Bitpanda)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아 영국 내 서비스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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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카스 엔처스도르퍼-콘라드(Lukas Enzersdorfer-Konrad) 비트판다 부대표는 이번 승인을 통해 영국에서 500개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영국 투자자에게 광범위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비트판다는 암호화폐 거래뿐만 아니라 스테이킹, 저축 플랜, 암호화폐 인덱스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판다는 지난해 영국 금융홍보규정 강화에 따라 신규 사용자 등록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승인으로 영국에서의 서비스 확장을 재개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이용자들을 비롯해 신규 유저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비트판다는 2021년부터 영국 내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등록된 암호화폐 커스터디 제공자로서 현지 팀을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비트판다는 지난 1월 23일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시장규제(MiCA, 미카) 라이선스를 확보한 후, 27개 EU 회원국 전역에서 통합된 규제 체계 아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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