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암호화폐에 주자산 투자 허용 법안 발의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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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웨스트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크리스 로즈가 주 재무부 자산 일부를 디지털 자산과 귀금속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2025년 인플레이션 방지법’을 발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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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 재무부는 시가총액 7500억달러 달러 이상인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 이를 충족하는 자산은 비트코인 뿐이다. 전체 주 자금에서 최대 10%가 디지털 자산 및 귀금속에 할당될 수 있으며, 온체인 방식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보유가 가능하다.

로즈 의원은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활용해 통화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려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 여러 주들이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관련 법안들과 흐름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앞서 1월 2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 명령을 통해 연방 정부 디지털 자산 비축에 대한 타당성을 연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도록 했다. 이후 유타 주 하원은 2월 6일 재무부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등에 투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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