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사진:셔터스톡]
NFT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체불가토큰(NFT) 아티스트 2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 -->

법학 교수이자 영화 제작자인 브라이언 프라이(Brian Frye)와 작곡가 조나단 만(Jonathon Mann)은 NFT가 SEC의 권한에 속하는지 여부에 대한 답변 요구에 나섰다. 이들은 NFT 예술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때 어떤 행위가 미국증권법을 촉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브라이언 프라이와 조나단 만의 변호사들은 예술가들이 대중에게 NFT 예술품을 판매하기 전에 등록해야 하는지, 또 자신의 예술품 구매의 위험에 대해 공개적으로 공개해야 하는지물었다.

변호사들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티켓을 예로 들며 SEC가 NFT를 증권으로 분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중고 시장에서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고 이러한 이벤트를 홍보하지만, SEC가 스위프트의 티켓이나 수집품을 증권으로 취급하는 것은 완전히 말도 안 된다는 얘기다.

조나단 만과 브라이언 프라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여러 면에서 다르지만, 이 소송의 맥락에서는 같은 위치에 있다는 게 변호사들의 입장이다. 그들도 예술가이며, SEC가 그들을 조사하거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서 디지털 아트를 만들고 판매하기를 원한다는 설명이다.

이 소송은 프라이 앤 만(Frye and Mann)이 출시한 NFT 프로젝트에 대한 SEC의 불법 집행 조치에 대한 선언적 및 금지명령 구제를 요청한다. 변호인단은 "SEC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새롭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을 실험하거나 선호하는 매체로 선택한 예술가와 창작자들의 생계를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