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 관련 사기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부서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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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사이버 및 신흥 기술 부서(Cyber and Emerging Technologies Unit, CETU)라는 이 부서는 2022년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창설된 '암호화폐 자산 및 사이버 부서'(Crypto Assets and Cyber Unit)를 대체할 예정이다.
CETU는 수년간 SEC의 집행 부문을 맡았던 로라 달레어드(Laura D'Allaird)가 이끌게 된다. 달레어드는 '암호화폐 자산 및 사이버 부서'의 공동 책임자였으며, 전 민주당 위원인 제이미 리자라가의 고문이기도 했다.
CETU는 AI와 기계학습을 활용한 사기를 조사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기도 조사할 예정이다.
마크 우예다 SEC 대행 의장은 "이 부서는 투자자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혁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자본 형성과 시장 효율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혁신을 오용해 투자자에게 해를 끼치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려는 사람들을 근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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