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통화감독청(OCC)이 연방 은행들이 암호화폐 수탁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활동을 공식 허용했다. OCC는 이와 관련한 새로운 서한을 통해 이같이 입장을 분명히했다고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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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은행과 연방 저축 협회(federal savings association)들은 별도 사전 승인 없이 암호화폐 보커스터디 및 특정 스테이블코인 활동들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은행들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노드 운영도 가능해진다. 로드니 E. 후드 OCC 통화감독관 대행은 "OCC는 은행들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력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활용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이고, OCC 규제 방침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OCC는 2023년 발표했던 암호화폐 유동성 위험 관련 성명도 철회했다. 현지 금융권은 이번 OCC 결정이 암호화폐 산업 제도권 편입을 촉진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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