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량 급감…\"투자자 피로감 증가했다\"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감했다.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감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량과 디지털 자산 가격이 하락한 것은 투자자의 피로감과 약화된 시장 모멘텀을 나타낸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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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거래량은 지난달 하락 매수 기회가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해 왔다. 일일 거래량은 지난달 초 4400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후 지난 12일에는 1630억달러로 63% 하락했다.

분석 회사인 샌티먼트(Santiment)는 이 거래량 감소가 자산 클래스에 대한 투자자의 열정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샌티먼트는 투자자의 행동이 "피로감, 절망감, 항복감의 혼합을 나타낸다"며 이는 지난 2주간의 시장 자본화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요 암호화폐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우, 심지어 약간의 가격 회복 중에도, 일반적으로 이는 트레이더의 열정이 감소함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본질적으로 거래 활동 감소는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현재 수준에서 매수가 수익을 낼 것이라고 확신하는 트레이더가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다만, 거래량 감소가 반드시 직접적인 약세 신호는 아니며, 거래량은 소매 및 기관 트레이더의 참여를 측정하는 지표라고 샌티먼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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