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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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F&F의 '디스커버리' 브랜드가 중국 및 주요 동남아 국가의 독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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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 계약 상대방은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 Consumer Products Inc)로, 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계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039년 말까지로 설정됐다. 취득 국가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11개국이다.F&F는15년 연장에 대한 우선 협상권(국내라이센스를 포함)도 확보했다.

F&F는 기존 중국 및 동남아 라이선스 사업회사의 영업권 및 자산을 인수한 뒤, 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업권 및 자산 인수 계약은 17일에 체결됐으며, 거래상대방은 계약서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비공개됐다.

취득 금액은 총 523억9080만원이다. 이는 3780만달러를 17일 기준 환율인 1달러당 1386.0원을 적용한 금액으로, F&F의 2023년 연결 기준 자산 총액 대비 2.61%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른 취득금액은 계약 종결 시 3510만달러를 지급하고, 계약 조건이 충족된 후 나머지 270만달러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해F&F는 "주요 계약 내용 변경 및 공시 의무가 발생할 경우지체 없이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스커버리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1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F&F는 전일 종가 대비 1만4300원 급등한 7만 31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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