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자산 관리 업체 21셰어스(21Shares)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과 연결된 ETF 2개를청산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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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대상 펀드에 대해 투자자들은 오는 27일까지 거래 가능하며, 청산은 3월 28일꼐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ETF에 대한 청산 결정은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16억6000만 달러 이의 자금이 유출된 상황 속에 내려졌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12.8% 이상 하락했으며, 코인데스크 20 지수(CD20)도 같은 기간 약 24% 가치 하락을 기록했다.
ETF 청산 과정에서 청산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펀드 순자산 가치(NAV)에 따라 지급금을 수령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청산이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인 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ETF 상품 재정비가 이뤄지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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