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제미니 사칭 스캠 이메일 증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제미니를 사칭한 스캠 이메일이 급증하고 있다.[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제미니를 사칭한 스캠 이메일이 급증하고 있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제미니를 사칭한 스캠 이메일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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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커들은 해당 이메일을 통해 사용자에게 셀프 커스터디 지갑으로 전환하라는 요청과 함께 코인베이스 지갑 다운로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메일에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해 법원의 결정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지갑을 관리해야 한다는 허위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월 27일, 코인베이스가 등록되지 않은 중개인으로서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판매했다는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러한 사기 수법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절대로 복구 구문을 보내지 않는다"라고 경고했다.

제미니 또한 동일한 방식으로 스캠 이메일 공격을 받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최근 법원 결정으로 인해 새로운 지갑을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블록체인 보안 회사 써틱(CertiK)에 따르면, 암호화폐 피싱 공격은 2024년 가장 큰 보안 위협으로 지목되었으며, 총 10억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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