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약발 다했나…2월 순유입 단 5일

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달 단 5일 동안만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3월 들어서는 단 하루만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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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2025년 초부터 시작된 펀드의 누적 총 순유입액은 대부분 사라졌으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함께 펀드 총 가치가 1월 말 최고치에서 약 25% 하락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펀드 누적 금액의 순합계는 352억달러로, 2025년 1월 2일 첫 거래일의 350억달러보다 불과 2억달러 많은 수치라고 한다.

BRN 수석 분석가 발렌틴 푸르니에(Valentin Fournier)는 "이는 디지털 자산에 관심을 가진 초기 투자자가 이제 완전히 할당됐음을 시사한다"며, 2월에는 업계 최대 펀드 중 일부에서 눈에 띄는 유출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ETF는 새로운 수요나 더 넓은 시장 촉매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 ETF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자산운용사는 폴카닷, 악셀라, AVAX 등의 코인을 포함하는 첫 알트코인 ETF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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