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터로 분실 비트코인 복구? \"차라리 소각하는 게 낫다\"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위협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사진: 셔터스톡]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위협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관리 회사 카사(Casa)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제임스 롭(Jameson Lopp)은 양자 컴퓨터에 의해 잃어버린 비트코인을 복구하는 것을 허용하는 대신, 이 코인들을 소각하는 것이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무결성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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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위협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뜨겁다. 일각에서는 현대 암호화에 대한 위협이 수십 년 멀리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양자 컴퓨터가 결코 실용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또 다른 이들은 위협이 임박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제임스 롭은 양자 컴퓨터를 보유한 개인이나 기관이 분실된 코인을 복구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검열 저항성, 거래 불변성, 보수성이라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속성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롭은 "비트코인의 양자 복구를 허용하는 것은 부의 재분배와 같다"며 "우리가 허용할 것은 비트코인이 양자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양자 컴퓨터를 획득하기 위한 기술 경쟁에서 승리한 사람들에게 재분배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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