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美,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경기침체 상태\"

캐시 우드(Catherine D.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 [사진: 아크 인베스트먼트]
캐시 우드(Catherine D.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 [사진: 아크 인베스트먼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이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으며, 정부가 이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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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드는 이러한 간과로 인해 결국 트럼프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성장 친화적 정책을 제정할 수밖에 없게 될 것으로 봤다.

우드는 "우리는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다"며 "화폐 유통 속도가 극적으로 느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화폐 유통 속도가 둔화된다는 것은 자본이 덜 빈번하게 이동함을 의미하는데, 이는 소비자와 기업의 지출과 투자가 줄어드는 경기침체와 연관된다.

그러나 우드는 "만약 우리가 경기침체 및 국내총생산(GDP) 감소를 겪는다면, 세금 감면 및 통화 정책에 있어 대통령과 연준의 자유도가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연준이 금리를 여러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오는 6월 18일 연준 회의까지 금리가 현재보다 낮아질 확률은 거의 65%다.

아울러 최근 몇 주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는 대량 유출을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투자자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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