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 금리 동결…비트코인 9만달러 회복 가능성 기대

비트코인이 9만달러 이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9만달러 이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가운데, 이번 연준의 정책회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소화하면서 비트코인(BTC)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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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FOMC 3월 회의를 마친 뒤 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트럼프 관세 정책을 둘러싼 시장 불확실성에 관한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연준 점도표는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뉴욕 증시는 이러한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랠리를 펼쳤고, 암호화폐 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해 마르쿠스 틸렌 10x 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비트코인 약세장이 이어진 것을 두고 강세 사이클이 종료된 것이 아니냐는 경고가 커진 상황에서, 연준이 다소 완화적인 스탠스를 취할 경우 단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과매도 상에 있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있다"라며 9만달러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리야 칼체프 넥소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의 분석가는 "연준의 결정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추가 움직임에 큰 자극제가 될 수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나 높은 금리 또는 지속적인 유동성 긴축과 같은 긴축된 금융 조건에 대한 재확인은 비트코인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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