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승인 확률 85%…SEC 소송 취하에 기대감↑

리플(XRP) [사진: 픽사베이]
리플(XRP)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3년간 이어진 법적 공방이 마무리되면서 XRP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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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소송이 종결됐다고 발표했다. SEC는 리플에 대한 항소를 취하해 지난 2020년 12월에 시작된 13억 달러 규모의 미등록 증권 소송을 종결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사장은 XRP ETF 승인이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XRP ETF 승인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며, 블랙록과 피델리티 같은 자산운용사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 사용자들도 2025년 XRP ETF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 26일 폴리마켓은 XRP 기반 ETF 상품이 올해 승인될 확률을 86%로 평가했다. 이 베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SEC 승인이 날 경우 유효하며, 현재 베팅 시장 규모는 5만5000달러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XRP ETF가 7월 31일 이전에 승인될 확률은 42%로 보고 있다. 폴리마켓은 도박 사이트지만, 역사적으로 베팅 시장 종료 1개월 전까지 90% 이상의 높은 적중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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