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와이오밍주가 달러(USD)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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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DC 블록체인 서밋에서 마크 고든(Mark Gordon) 와이오밍 주지사와 와이오밍스테이블토큰위원회 집행이사 앤서니 아폴로(Anthony Apollo)는 오는 7월 ‘와이오밍 스테이블 토큰(WYST)’ 출시를 목표로 주요 테스트넷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WYST는 아발란체, 솔라나,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폴리곤, 코인베이스 베이스 등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 테스트넷에서 시험 운용 중이다.
와이오밍주는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레이어제로(LayerZero)와도 협력하고 있다.
아폴로 이사는 “2분기까지 스마트컨트랙트 최적화 및 사용자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정식 출시는 이르면 7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와이오밍주 행보는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접 발행하고 준비금 100%를 보유하는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폴로는 “WYST는 소액부터 고액까지 달러 단위로 전 세계 어디서든 송금 가능하며, 기존 은행 ACH 이체나 전신환보다 수수료도 대폭 낮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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