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투자 적기는 언제일까 [사진: 챗GPT 생성형 이미지]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변동성이 심한 비트코인의 투자 적기는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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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익스체인지(Exchange) 컨퍼런스에서 1조달러(약 140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의 글로벌 기술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도미닉 리조(Dominic Rizzo)는 "지금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조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상품에 비유하며 투자자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자체는 평균 채굴 비용에 매우 가깝게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상품처럼 생각한다면 역사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이 채굴 원가에 가까울 때 투자하기에 정말 좋은 시기"라고 전했다.
전통적인 상품 투자에서 상품을 채굴하거나 추출하는 비용이 현물 가격에 가까워지면상품 가격이 바닥을 찾았거나 하방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신호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이벤트가 발생하면 약세 심리가 가격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상품에 투자할 때 이를 주목한다는 설명이다.
매크로마이크로(MacroMicro) 블로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채굴 평균 가격은 약 8만4770달러(약 1억2400만원)이며, 현물 가격은 8만7000달러(약 1억27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리조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결제를 핀테크와 인공지능(AI)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는 점점 더 글로벌화되고 있고, 현금에서 디지털 결제로 이동하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결제는 돈을 저렴하게 이동하고 역사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이 아니었던 분야에 소프트웨어 중심 접근 방식을 취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운동의 일부가 블록체인이라고 말하며, 모든 투자자는 코인베이스나 로빈후드 같은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거나, AI의 발전으로 이익을 얻는 암호화폐 채굴자의 주식을 통해 어느 정도 노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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