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나스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디지털 자산을 규제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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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나스닥은SEC에 제출한 의견서를 인용해, 일부 암호화폐를 '금융 증권'으로 분류하고 기존 규제를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디지털 형태로 발행되더라도 본질이 주식과 동일하면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스닥은 SEC에 디지털 자산을 ▲금융 증권 ▲디지털 자산 투자 계약 ▲디지털 자산 상품 ▲기타 디지털 자산 등 4가지로 분류해 규제할 것을 제안했다. 금융 증권은 기존 증권 규제를 적용하고, 상품은 CFTC가 감독하며, 새로운 유형자산은 별도규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SE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입장을 완화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밈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나스닥은 기존 금융 시스템이 디지털 자산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으며, 명확한 분류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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