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트래티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025년 1분기 비트코인 보유 자산에서 59억1000만달러(약 8조6900억원)의 미실현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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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거시경제적 정책으로 인해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급격히 하락한 결과다.
스트래티지는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클래스 A 보통주(MSTR)와 영구적 우선주 STRK에 대한 수요가 없어 추가 비트코인 매수를 중단했다. 1분기 동안 8만715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지만, 당시 평균 매수 가격은 9만4922달러였고, 비트코인 가격은 8만4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11.82% 급락했다. 이는 2018년 이후 최악의 분기 실적이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총 52만8185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약 360억달러를 투자해 평균 6만7458달러에 매수했다. 보유량은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2100만개)의 약 3%를 차지하며, 현재 가치로 430억달러를 넘는다. 1분기 말 스트래티지는 2만2048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으며, 19억달러를 현금으로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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