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바이낸스가 자사 선물 거래 플랫폼에 수익 창출형마진자산두 번째 제품 ‘LDUSDT’를 4월 중 선보인다고 더블록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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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USDT는 바이낸스‘심플언USDT 플렉시블 상품’(Simple Earn USDT Flexible Product)에 가입한 사용자들이 락업된 USDT를 변환해 선물거래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기존과 동일한 실시간 연이율(APR)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사용자들이 심플언 상품에 먼저 가입해 APR을 확보하고, 이후 락업된 자산을 LDUSDT로 변환해 마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APR은 분 단위로 실시간 갱신되며 현재 약 1.5% 수준”이라고 전했다.
LDUSDT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BFUSD에 이어 바이낸스가 내놓은두 번째 보상형 마진 자산이다. BFUSD가 USDT 또는 USDC를 활용해 델타 헤지, 펀딩피 수익, 스테이킹 등을 통해보상을 제공하는 반면, LDUSDT는 심플언APR과 연계된다.
바이낸스 제품부 제프 리 부사장은 “LDUSDT는 자본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사용자 자산을 동시에 보상과 마진거래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도구”라며 “언제든 자본을 재배치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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