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2700억원 암호화폐 폰지사기…사상 최장 128년형 선고

브라질 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브라질 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라질 법원이 암호화폐 폰지 사기 암호화폐 사기 업체 브레이스컴퍼니(Braiscompany)의 자금 세탁 주범에게 당국 사상 최장형인 128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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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해당 사기의 주모자인 조엘 페레이라 데 소우자(Joel Ferreira de Souza)는 2018년 6월부터 2023년 초까지 유령 회사와 대리인 계좌를 이용해 브라스컴퍼니 사기 수익금을 세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질 검찰은 2만명 이상의 투자자가 11억1100만헤알(약 2700억원)의 사기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헤레이라 데 소우자의 형량은 브라질에서 금융 범죄로 선고된 형량 중 가장 긴 형량이다. 그의 아들인 빅토르 아우구스토 베로네즈 데 소우자(Victor Augusto Veronez de Souza)는 이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브레이스컴퍼니는 투자자들에게 1년 동안 회사에 락업한 암호화폐에 대해 매월 약 8%의 수익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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