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 디파이 프로토콜 루프스케일이 580만달러 규모해킹 공격을 당해 대출 마켓을일시 중단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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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케일 공동 창업자 메리 구나라트네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통해 공격자가 담보가 충분치 않는(undercollateralized) 대출을 통해570만 USDC와 1200 SOL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USDC와 SOL 볼트(Vault: 금고)만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루프스케일 총 예치금(TVL) 중12%에 수준이다. 루프스케일 측은 "예상치 못한 청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환 기능 복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자금 회수와 사용자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루프스케일은 6개월간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지난 4월 10일 출시된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로, 대출자와 차입자를 직접 연결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루프스케일오더북모델은 기존 디파이 대출 플랫폼인 아베(Aave)와 차별화되며, USDC와 SOL 볼트연이율(APR)은 각각 5%와 10%를 넘는다.현재 루프스케일은 4000만달러 규모TVL을 보유하고 있으며, 7000명 이상대출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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