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CEO, USDT MiCA 등록 거부 이유 있다…\"스테이블코인에 위험\"

테더 [사진: 셔터스톡]
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가 USDT로유럽연합 암호자산 시장법(MiCA) 등록을 하지 않은 것에 "MiCA 규제가 스테이블코인에 위험을 초래할 뿐 아니라, 유럽 중소 은행들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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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아르도이노 CEO는두바이에서 열린 토큰2049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테더가 MiCA를 따르지 않으면 유럽 내 거래소들에서USDT가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커진다. 크라켄은 USDT를 포함한 5개 스테이블코인을 상장 폐지했으며, 크립토닷컴도 10개 스테이블코인 상장 폐지를 예고했다.

그러나 아르도이노는 규제 준수보다 안전성이 보다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MiCA가 스테이블코인 준비금60%를 유럽 은행에서 예금자 보호를 받는 현금 형태로유지하도록 요구하는 점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몇 년 내 유럽 중소 은행들이 파산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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