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금융IT&핀테크 기업 핑거는 동제약(009290) 기초자산을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하는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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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계약을 통해 광동제약 자산 기반으로 ▲토큰증권 발행&유통 상품화 협력 ▲디지털 자산분야 공동사업 협력체계 구축 ▲디지털 자산 유동화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 인프라 및 기술요소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핑거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동산, 미술품, 한우 등을 실물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은 발행된 적이 있지만 식음료 부문에서는 아직까지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핑거는 작년 연말부터 광동제약 다양한 제품군 중 증권발행에 적합한 기초자산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핑거 관계자는 “식음료 분야에서는 투자계약증권 발행 전례가 없는 만큼 증권발행을 위해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면서도 “이번 광동제약과 계약을 계기로 좋은 선례를 남긴다면 더 많은 기업이 새로운 유통 혁신에 참여해 향후 소비재 및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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