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트래티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여러 국가의 정부 기관이 비트코인 간접 투자 수단으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MSTR) 주식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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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기업 재무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하는 모델을 처음 도입한 회사로, 현재 57만6230 BTC(약 590억달러)를 보유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데이터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와 스위스 국립은행(SNB)은 올해 1분기 MSTR 보유량을 각각 700 BTC 상당으로 늘렸고, 미국 주정부 연금펀드(캘리포니아, 뉴욕, 노스캐롤라이나)도 1000 BTC 상당을 확보했다.
스웨덴 AP펀드와 독일 란데스방크도 MSTR 보유량을 소폭 증가시켰으며, 프랑스 예금공탁금고(CDC)와 사우디아라비아 중앙은행은 처음으로 MSTR을 소량 매입했다.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일부 정부 기관이 규제로 인해 직접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없어 MSTR을 통해 간접 노출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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