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 DALL-E]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나스닥 상장사인 스포츠 베팅 플랫폼 샤프링크 게이밍이 이더리움 기반 기업 트레저리(treasury)전략을 발표하고,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조 루빈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샤프링크는4억2500만달러 규모 PIPE(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 상장사 사모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에는 이더리움 인프라 기업 컨센시스와 파라피 캐피털, 일렉트릭 캐피털, 판테라 캐피털 등 주요 벤처 캐피털이 투자에 참여했다.
조 루빈은 “거래가 완료되면 샤프링크와 협력해 이더리움 트레저리전략을 개발하고, 핵심 비즈니스에서 전략적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프링크 주가는 이날 400% 급등하며 33.50달러까지 상승했다. 컨센시스는 거래 완료 전까지 추가 언급을 피했지만, 투자 사실을 확인했다.
샤프링크는 확보한 자금을 이더리움 트레저리조성과 기업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암호화폐보유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부분이 비트코인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샤프링크는 캐나다 KPMG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을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