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ISA-SK증권이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증권 이두연 본부장(왼쪽부터), KISA 김정희 본부장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SK증권은 블록체인, 정보보호, 전자문서 등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과 민관 협력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SK증권 빌딩에서 갱신 체결했다고 7월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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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와 SK증권은 2022년 9월 블록체인,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약 2년 간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투자의향서(LOI)체결과 실질적 투자 유치 등 블록체인 기업 성장을 위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 확대 및 협력사항 추가 등 민간 주도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 갱신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 갱신 주요 내용으로는 ▲블록체인, 정보보호, 전자문서 등으로 지원 범위 확대 ▲SK증권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협력 등을 추가한다.
KISA는 2023년에 발족한 블록체인 수요-공급 협의체 ABLE과 올해 발족한 민간주도의 정보보호 혁신 추진체계인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의 협업, 연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희 KISA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까지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지속성장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공공·민간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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