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클립스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 이클립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이클립스가 개발자들을 상대로 메인넷을 공개했다. 이클립스는 솔라나 버추얼 머신(EVM)을 활용한 첫 이더리움 레이어2라고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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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디파이언트 보도를 보면 이클립스는 여러 기술들을 통합한 구조에 기반한다. 거래 실행은 SVM, 데이터 가용성은 셀레스티아, 영지식 사기 증명은 리스크 제로(RISC Zero)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이클립스는 이더리움이 갖는 보안성과 솔라나 장점인 높은 성능을 결합한다는 목표다.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돌리는 컴퓨팅 에진으로 개발자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디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VM은 거래를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반면 SVM은 여러 거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효율성 측면에선 SVM이 낫다는 얘기다. SVM을 활용해 이클립스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레이어2가 된다는 목표다.

현재 공개된 이클립스 메인넷은 중앙화된 브릿지를 포함하며 사기 증명 및 인출 같은 특정 보안 기능들은 빠져 있다. 아직은 사용자들이 릴레이 운영자(relay operator )들 및 시퀀서들(sequencer)을 포함해 다양한 시스템 구성요소들을 신뢰해야 하는 단계다.

이클립스는 향후 업데이트에서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해 보다 탈중앙화된 스테이지1 롤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출시 일환으로 이클립스는 토털 이클립스 챌린지(the Total Eclipse Challenge) 해커톤도 8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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