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 전반 약세가 커지고 있다.

<!-- -->

1일 오전 11시 코인360을 기준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3.13% 하락한 6만4221달러를 보이고 있다. 2시간 전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8991만원대로 9000만원 선이 무너졌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3.58%로 이 역시 소폭 줄었다.

주요 알트코인도 비트코인과 상황은 매한가지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17% 내린 3208달러이며 바이낸스코인(BNB)은 1.96% 떨어진 573달러, 솔라나(SOL)는 5.3% 하락한 171달러, 아발란체(AVAX)는 2.65% 하락한 25.77달러, 카르다노(ADA)는 4.14% 하락한 0.388달러 등이다.

지금의 하락세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8번째로 금리를 동결한 동시에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신중함을 보인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준인 5.25~5.50%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파월 의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이르면'과 '조건이 만족하면'이란 단서를 남겼다.

연준은 고물가를 잡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지만 지난해 9월부터 이번까지 8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현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한국(3.50%)과의 금리차도 역대 최대인 2%이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