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드레나 X(트위터) 계정]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인터넷 서비스를 주특기로 내건솔라나 기반 DePIN(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프로토콜인 안드레나(Andrena)가 1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드래곤플라이가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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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나는 솔라나 기반으로 탈중앙화 자율 무선 네트워크(DAWN, decentralized autonomous wireless network)를 개발 중으로 탈중앙화된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DAWN은 지난해 가을 이후부터 개발돼왔고 태양광 패널이 전기에서 하는 역할을 인터넷에서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태양광 패널을 소유한 이들이 유틸리리를 직접 생산하고, 초과분을 그리드에 다시 파는 것처럼 무선 가정용 및 비즈니스 인터넷에도 같은 기회가 있다는게 안드레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안드레나는 프라모드 비스와나스(Pramod Viswanath)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와 협력해 DAWN을 위한 '백홀 증명'(proof of backhaul)을 수행했다. 백홀 증명은 한 노드가 보다 광범위한 인터넷에 기능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장하는 게 골자다.
앋드레나에 따르면 비스와나스 교수가 백홀 증명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이는 DAWN 트러스트리스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비스와나스 교수는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인 센티넌트(Sentient) 프로젝트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안드레나는 2019년부터 미국 10개주에 걸쳐 옥상에 설치되는 무선 장비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안드레나는 토큰 출시한 이후부터 기존 고객과 수익을 온체인으로 점차이전할 계획이다. 토큰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DAWN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앱에서 안드레나 네이티브 토큰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커뮤니티에서 인터넷 대역폭을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안테나를 갖춘 가정용 하드웨어 기기에 연결된다. DAWN은 연결 상태를 유지하고, 다른 사람을 추천하고, 검증자로 참여하는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DAWN은 현재 테스트넷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메인넷 공개 일정은 아직 베일 속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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