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디어가 2024년 2분기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디어가 2024년 2분기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디어 테크놀로지스 그룹(이하 비트디어)은 2024년 2분기에 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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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자체 비트코인 채굴 용량을 거의 2배로 늘린 결과다.

비트디어는 2024년 2분기 총이익이 1년 전 1620만달러에서 244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트디어는 자체 채굴 또는 자체 계정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용량을 초당 3.8 엑사해시(EH/s)에서 7.3 EH/s로 늘렸다.

매트 콩(Matt Kong) 비트디어의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글로벌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의 상당한 성장과 2024년 4월 반감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인워즈(CoinWarz)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총 해시레이트는 현재 677.43 EH/s로 1년 전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한다.

한편, 지난 6월 비트디어는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칩 설계업체인 데시웨마이너(Desiweminer)를 인수했다. 매트 콩은 데시웨마이너의 팀이 싱가포르에 있는 비트디어의 기존 디자인 팀과 통합됐다고 밝혔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