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과 암호화폐 커스터디(custodian, 수탁) 전문 업체인 앵커리지 디지털이스테이블코인 보상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한다고 더블록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이번 프로그램은 암호화폐 네이티브 은행(crypto-native bank )이나 앵커리지 기관용 셀프 커스터디 지갑인 포르투(Porto)에 보관돼 있는 페이팔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페이팔USD(PYUSD)에 대해 이자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대해 사용자들이 PYUSD 잔고에 대해 스테이킹이나 금융기관에 자산을 재담보(rehypothecate)로 제공하지 않고도 이자를 벌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PYUSD는 양사온체인 계정들과는 완전 분리돼 앵커리지와 페이팔은고객 자산을 재활용할 수 없다고 양사는 강조했다.
이번 보상 프로그램은 앵커리지 기관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다.
PYUSD는 최근 시가총액 1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솔라나 생태계에서 성장이 눈에 띈다. 8월 솔라나 기반 PYUSD 가치는 이더리움을 따라잡았고 이를 기반으로 PYUSD는 저스틴 선이 지원하는 USDD를 제치고 달러 스테이블코인 중 시총 기준으로 6위에 올랐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