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9월 암호화폐 청문회 연다…디파이·SEC 감독 등 논의

9월에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셔터스톡]
9월에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가 오는 9월 암호화폐 산업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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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문회에서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DeF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디지털 자산 사업 감독 및 '돼지 도살'로 불리는 사기의 영향 등 업계의 여러 측면을 조사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미국 증권 및 대부분의 금융 제품에 대한 관할권을 갖고 있다. 패트릭 맥헨리 위원장은 올해 말 은퇴 전 암호화폐 맞춤형 연방 규칙을 수립하기 위한 법안 중 하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열리는 첫 청문회는 디파이에 집중할 예정이며, 18일에는 '돼지 도살' 사기의 영향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돼지 도살'은 연인으로 위장해 사람들의 자산을 탈취하는 사기 관행이다.

가장 중요한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는 23일에 예정돼 있으며, SEC가 증언할 예정이다. 하원 패널은 이번 청문회에서 게리 겐슬러 의장과 다섯 명의 위원들로부터 증언을 듣고자 하는데, 이는 이례적인 접근 방식이다. 이번 청문회는 의회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권한을 제한하고 상품 선물 거래위원회에 더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는 입법을 협상 중인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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