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립자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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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에서 헤이즈는 연준의 최근 조치가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헤이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수 있도록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8일 연준은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했다. 헤이즈는 이것이 기존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금리 인하와 현재 경제 지표 사이에 단절이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 경제는 강력한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보이는 반면, 실업률은 역사적 기준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헤이즈는 "11월 대선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더 부유하다고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시점 이후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