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시드]
[사진: 해시드]

[디지털투데이 박건도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웹3.0 빌더 양성 플랫폼 '프로토콜 캠프' 6기 참가자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토콜 캠프는 웹3.0 및 블록체인 산업에 보다 많은 인재들이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재작년 2월 출범했다. 참가자들은 실전 프로덕트 빌딩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업계 창업자 및 종사자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고 해시드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총 다섯 번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59명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총 16개 팀을 이뤄 탈중앙화 금융(DeFi),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이밍, 웹3.0 인프라 등 프로덕트를 개발했다.

전체 수료자 중 20명은 해시드 포트폴리오사 및 자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웹3.0 기업에 취직했다. 39명은 팀을 이뤄 블록체인 프로덕트를 개발 중이다.

이번 6기 참가자는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모집 기간은 3월 13일까지다. 금융, 핀테크, 토큰증권발행(STO) 분야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나프로젝트 매니저(PM)를모집한다고 해시드는 밝혔다.

캠프 활동은 4월 1일부터 6월 21일까지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학습부터 실제 프로젝트 개발 경험, 창업자와 만남, 파트너 사 투어 및 멘토링 등 활동을 진행한다.

홍석원 해시드 이사는 "캠프 운영 3년 차를 맞이해 해시드는 프로토콜 캠프를 통해 다양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