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사진: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화폐의 시간가치(TVM)이라는 개념을 활용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전략을 세웠다.

<!-- -->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TVM은 화폐의 현재 가치가 미래 가치보다 더 크다는 개념을 말한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봤다. 비트코인은 법정 통화에 비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는 설명이다.

세일러는 "시간의 유일한 용도는 비트코인을 더 사는 것"이라며 "모든 돈을 들여 비트코인을 더 사라. 그런 다음 모든 시간을 들여 무엇을 팔아서 비트코인을 더 살 수 있는지 파악하라"고 전했다.

또한 세일러는 부채 자금 조달을 통해 돈을 빌려 비트코인을 확보함으로써 암호화폐 전략을 2배로 늘렸다. 그는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가 차입 비용을 크게 앞지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한편, 세일러의 전략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와 테슬라는 각각 2만6000개와 1만15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비트코인을 활용해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고 있다.

[db:圖片]